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2월 15일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호텔 그랜드볼륨(1층)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등 성남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해 창립식을 축하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4년 2월 설립 된 성남상의는 그 동안 기업과 함께 힘을 합쳐 침체된 경제에 불굴의 의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2024년 현재 약 2천700개 회원사가 모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서 서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상공회의소 구현’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감은 물론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연대하여 기업의 경영 애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남시의 대표적인 산업정책인 ‘KOREA-반도체 전략’에 맞춰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가 구축한 역량을 발휘하여 관련 기업 200여개사의 네트워크 연합회 구성과 인적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상공인들의 권익대변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공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함께 뛰며, 50년 전 설립 당시 보여 주었던 선배 기업인들의 유지를 근간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종합경제단체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시의장, 김태년, 윤영찬, 김병욱 국회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50주년을 축하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성남상의가 지역경제와 기업 성장을 위헌 경제단체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홍보 영상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성남상의가 걸어온 발자취와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상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었으며, 더불어 그 동안 상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준 역대 상의 회장과 회원사 대표 등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50년의 역사와 기록을 담은 ‘성남상공회의소 50년사 헌정식’과 더불어 내빈들의 케익 커팅 및 건배 제의와 함께 축하공연을 통해 상의 50년의 창립 의미를 더 해줬다.
1974년 2월 12일 전국에서 34번째로 설립 된 성남상공회의소는 설립 당시 70여개 회원사에서 출발, 2024년 현재 2천700개의 회원사가 모인 종합경제단체로서 성남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