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통일 1일 찻집’ 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회장 박면혁)는 5월 18일 오후 3시 북한 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통일 1일 찻집’을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인근 ‘빵선생’ 율동공원점(문정로 130)에서 개최했다.

이날 ‘1일 찻집’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북한 이탈주민, 지원 업무 관계자, 성남시민 등 4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북한이탈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는 2016년 2월 23일에 성남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쇄한 이후 7년 8개월 만인 지난 해 11월 16일 성남시청으로 이전, 현판제막식을 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법률에 의거 구성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이나 건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성남시협의회는 ‘평화통일시민학교’, 탈북 예쑬가와 함께하는 ‘평화를 노래하다’ 등 다양한 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면혁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은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1일 찻집으로 그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녀학습비·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