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의 송년 연합 공연을 개최한다.
시립예술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에게 음악 무대를 선사하는 20회째 ‘파이팅 성남! 콘서트’ 무료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2023 수고했어! 2024 반가워’를 주제로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로리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시립합창단의 협연 무대인 ‘넬라 환타지아’와 ‘유 레이스 미 업(You Raise Me Up)’ 등이다.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보컬팀은 5인조 밴드들과 함께 감미로운 생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댄스팀은 열정적인 한국 팝(K-POP) 댄스 페스티벌을 펼친다. 성남시 청소년재단의 청소년 댄스동아리팀이 찬조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은 지난 4월 성남시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이다.
시는 당시 보컬과 댄스팀을 각각 10개 팀씩 모두 20개 팀(80명)을 선발해 거리공연(버스킹), 동별 순회공연, 시 승격 50주년 축하공연 등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